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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캠핑

분류없음 2010.10.06 11:23
얼마전 캠핑을 다녀온 후로 캠핑에 푹 빠져 있다...

일단 호주 사이트는 아니지만 캠핑 관련 사이트를 여기에 정리해 본다.

http://auruss.blog.me/1009315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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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직한맘
캠핑
http://www.auscamps.asn.au/
http://www.big4.com.au/
http://www.britz.com.au

카라반
http://www.takeabreak.com.au/caravanparks.htm
http://www.maui.com.au/
http://cafe.naver.com/campervan (뉴질랜드 캠퍼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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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직한맘

낚시

분류없음 2009.12.31 22:50
12월 25일 부터 12월 30일까지 엿세중에 나흘을 낚시를 갔다.
12월 25일 당연히 실패, 낚시의 ㄴ자도 모르고 낚시을 하고 있는 느낌이다.
12월 26일 밤 - 12월 27일 오전, 밤새도록 왜 이러고 있는지만 생각하고 있다. 오는길은 너무너무나 피곤하다.

호주에서 낚시는 필수 취미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다. 아무래도 가족이랑은 떨어지게 되기때문에, 허락이 될 리 없다.
처음 낚시가 뭔지를 배우기 시작한 건 아버지와의 저수지 낚시였다. 그땐 너무 어려서 아버지가 모든걸 다 해 주시고 그냥 낚시대를 던져서 붕어 등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되었는데, 바다낚시는 상당히 다르다. 바다낚시는 물때와 장소, 미끼 그리고 운이 적절히 작용해야 하는 고도의 레크리에이션이다. 참 어려운 것은 이넘의 물고기 한 마리를 낚는데, 정말 여러가지로 알아야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어떤 낚시대를 쓸 것인지, 어떤 미끼를 쓸 것인지, 어디서 할 것인지, 언제 할 것인지, 낚시줄을 어떻게 묶을 것인지, 등등 인생의 다른 모든것 처럼 낚시도 공부이다.
그렇게 이틀을 공치고 나니 할 맛이 떨어져 간다. 그렇지만, 아직도 시간은 많고, 낚시의 ㄴ자도 모른채로 끝내기는 아쉽다.

지인의 친구가족 분들이 게잡이를 가신단다. 장소는 Inverloch. 여기서 낚시가 될까? 그냥 낚시대를 가져가자 하셔 가져갔다. 장비도 그냥 그렇고 미끼는 새우 쓰던거. 한 30여분이 지났을까? 입질이 왔다. Aussie salmon이다. 이틀 무거운 고성능 SDLR을 가져가고 사진한장 못찍어서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았다. 이런 젠장. 호주에서의 첫 취미 낚시 성공 순간이다. 이런때를 놓치다니...
아무튼 손맛을 보고 그날 매운탕에 좋아하는 포트와인까지 한잔 걸치고 나니 피곤이 몰려왔다. 3일째 성공이다.

손맛을 본 이상 다시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29일 가시자는 연락. 새우와 닭가슴살을 준비해서 출발했다. 좀 먼여정 1시간 30분여를 달려 도착한 곳은 Cape patterson. 고수님들이 알려준 포인트다. 잘 되겠지. 바위에서 멀리 던져 끌어올리는 포즈를 상상해 보았다. 도착하고 보니 바위에서 던질만한 곳은 많은데, 순 바위 투성이다. 채비를 잃을 것 같다. 지인이 먼저 던지신다. 아니나 다를까 채비를 잃고 말았다. 나도 던져 보라신다. 역시 잃는다. 이렇게 두시간을 해메고나니, 낚시 할 맛이 나지 않는다.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본다. 역시 입질은 없고 채비만 두어개 잃었다. 젠장.
할 맛이 떨어지니 다른 수확이라도 있어야 하겠다는 느낌이 든다. 전복을 따는 곳이 있다는데... 전복을 따러 갔다. 낚시는 이제 꽝하기도 지쳤고 하기가 싫어졌다. 그렇지만, 또 공치고 갈 수는 없지 않은가. 이곳 역시 바위가 많다. 전복을 따기에 좋을것 같았다. 채비도 다 잃었으니, 봉돌 하나에 바늘 하나만 가지고 채비를 만들었다. 지인이 간단히 던져보았다. 이런 입질이... 첫 조황이다.
크기변환_DSC_6441
이 사진은 다녀와서 찍은 것 이지만, 아무튼 대략 25센티 정도는 된다. 또 비슷한 넘이 계속 걸려온다. 이번엔 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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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있으니 여기서도 유명하고 하드디스크 상표로도 유명한 바라쿠다(barracuda)까지 올라온다. 이건 내가 잡았다.^^
 크기변환_DSC_6440
또 조금 다른넘... 뭔지는...^^ 크기변환_DSC_6442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해서 30센티 이상급을 일곱마리나 잡았다.
크기변환_DSC_6445
접시의 지름이 대략 35센티미터쯤 하니 대충의 사이즈를 아실것이다.

낚시는 한때인것 같다. 그렇게 바람같이 입질이 있고나서 한시간동안은 입질이 전혀 없다. 못먹는 복어만 계속 올라온다. 그쯤 낚시를 접고 전복을 따러 가기로 했다. 근데 전복을 어디서 따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것이다. 전복을 먹어보기만 했지 따보지는...ㅎㅎ 초보들의 어쩔수 없는 한계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거의 한 낮의 뙤약볕을 다 맞고 있었다. 조금 어질어질한게, 일사병의 위험까지 있어 보인다. 아무튼 갈때는 온갖 준비를 다 해 가지고 가야 한다.
돌아와서 먹은 매운탕은 어떤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 특히 바라쿠다는 오븐에 구워 먹었는데, 이녀석도 맛이 기가 막히다.
크기변환_DSC_6446
사실 값으로 치면 네번 나가서 한 번 잡아왔으니 엄청난 적자이다. 그렇지만, 자연산이고, 여기서 바라보는 자연환경과 신선한 공기, 그리고 재충전은 값으로 따질 수 없을 것이다.
시간이 되시면 가족과 함께 낚시 여행을 한 번 가 보시는것도 괜찮은 생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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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직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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